주차시 팁이라면 다들 아시겠지만 Q 또는 R 지역에 주차를 하시면 호텔전용 엘리베이터쪽에 가깝습니다.
또 주차장 지하로 진입시 주차요원이 가로막고 있지만 호텔에 간다고 하면 길을 열어주는데 호텔엘리베이터쪽
주차장이 의외로 자리가 많이 있습니다. 그냥 돌아가면 정말 삥 돌아서 가야하니 눈을 크게 뜨고 진입하세요 ^.^
이렇게 호텔전용 엘리베이터가 나옵니다. 다른 곳 엘리베이터보다 정말 한가해서 좋습니다.
호텔 로비로 오시면 바로 나루 레스토랑이 보이고 좌측으로 가시면 프론트데스크가 있습니다.
체크인을 간단히 마쳤습니다. 저희 부부는 당연히 가장 맘에 드는 샤롯데 패키지로 했습니다.
샤롯데 아래 다시 언급해 드리겠지만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은 이용해보기에 너무 좋답니다. ^.^
객실은 비지니스룸으로 업그레이드 되서 8층으로 갑니다. 문 열고 닫는 버튼 아래에 카드키를 대야만 객실층을
누를수가 있습니다.
올라오시면 길고 곡선의 복도가 보이는데 개인적으로 곡선의 복도가 참 멋져보입니다. ^.^
객실문을 열면 김포공항이 바로 정면에 보입니다.
바로 오른편에 욕실이 있구요 비데 가운한벌(다른한벌은 반대편 거울겸 옷장 속에 있습니다.)
어메니티는 여전히 좋아하는 몰튼브라운이구요 ^.^
비지니스 더블 객실인데 침대가 넓죠 침구도 푹신하고 너무 좋습니다.
창가쪽에 티테이블과 1인소파가 있어서 새벽 야식먹을때 야경 보면서 잘 애용했습니다. ^.^
창문은 아래 사진처럼 조금 열려서 환기시키기에 괜찮습니다만 이젠 새집냄새는 전혀 안나는것 같아 비도오고해서
열지는 않았습니다.
밖에 보이는 풍경은 공항의 풍경이 보이고 호텔 바로 옆의 공원이 보입니다.
미니바는 간단하게 채워져있는데 무료생수 두병이 미리 들어가 있어서 시원한 물 마시고 싶었는데 참 좋았습니다.
미니바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아 혹시 준비못하셨다면 이용하셔도 괜찮을듯합니다. ^.^
패키지에는 버니니 클래식 2병과 조식쿠폰 그리고 고대하던 샤롯데 영화관 표가 있습니다.
샤롯데 이용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좌석이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샤롯데를 즐기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구요
꼭 객실에 짐정리 하고 나시면 쇼핑을 가시거나 아이들 키즈카페를 가시더라도 꼭 먼저 티켓예매를 해두세요
그래야 원하는 시간대에 원하는 좌석을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저흰 바로 갔는데 역시나 5시40분 프로는 이미 마감이네요 그래서 7시 40분 프로 예매를 해두었습니다.
롯데시티호텔을 이용할때 좋은점은 아이들이 가볼만한곳이 정말 많다는점입니다.
다들 아시는 플레이타임(M층), 아래사진에 보이는 야외 놀이시설(G층 딘타이펑 옆)이 있으며 판타스틱 키즈데이
라고해서 마술쇼 손인형극등을 보여주는곳이 있습니다(M층 메드포갈릭 옆)
예매를 했으니 쇼핑도 식후경이라고 사람이 별로 기다리지 않는 메드포갈릭을 택해서 갔습니다.
맛있게 먹고 이제 본격적인 쇼핑을 갈려는데 아무래도 일찍 끝나는 백화점부터 거치는데 백화점 진입층에 보시면
조만간 뽀로로 놀이터가 개장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1층) 7월 19일부터 개장이라고 합니다.
시계도 사고 옷도 사고 수영복도 사고 매장이란 매장은 다 쓸고 다닌 후 시간을 보니 6시 30분이네요
샤롯데의 좋은점은 샤롯데 라운지를 이용할수있는데 영화시작 1시간 전부터 이용할수있습니다.
그전부터 들어가있어도 되는데 음료 서비스는 한시간전부터 가능합니다.
음료 서비스는 영화 시작전 한잔, 영화관에서 먹을 한잔이 제공이 되며 아래 메뉴가 가능합니다.
직원들의 서비스가 정말 훌륭합니다. 항상 미소를 짓고 있고 음료를 주문받을때는 아래처럼 극진한 자세를 취한답니다.
영화시작시간이 되서 입장을 했습니다. 정말 좋죠 저 의자는 완전히 다 젖혀져서 누워서 볼수도 있습니다.
의자는 스피커가 내장된 의자라서 더 다이내믹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답니다. ^.^
혹시 치마가 짧으시거나 추위를 느끼신다면 영화시작전 음료 서빙할때 담요를 요구하시면 됩니다.
광고상영중 발꼬락 사진도 찍구요 ^.^ 퍼시픽림인데 개인적으로 일본 신세기에반게리온을 모티브로 한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비슷한 부분이 많은것 같습니다. 암튼 재밌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영화를 정말 좋아합니다. 하루 날잡고 조조부터 심야까지 영화로만 달린적도 있을정도랍니다
롯데시네마, CGV 프리미엄 상영관을 가끔 이용하는데 의자는 롯데시네마가 좋고 라운지 서비스는 에이드도 되는
CGV를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
영화를 다보고나니 9시 40분 헉;;; 저녁을 먹어야 하는데 야식도 사야하는데 하면서 실낱같은 희망을 갖고 롯데몰
음식점들을 돌아보지만 이미 마감이네요 포장도 9시 20분까지만 가능하답니다.
마지막희망인 롯데마트로 향합니다. (12시가까지 영업합니다.)
잔치국수에 떡볶이를 먹고싶었지만 우동과 자장밖에 안되서 우동 먹고 마감세일 초밥을 싹싹 긁어모으고 닭강정도
하나 집어들고 버니니가 기다리는 객실로 돌아왔습니다.
맛있게 먹고 역시나 빠지지 않는 와이프의 거품목욕을 준비하고 전 편안히 TV시청을 합니다.
혹시 거품목욕제를 준비 못하셨다면 롯데백화점에 RUSH 매장이 있답니다. ^.^
다음날 아침 조식을 먹으러 갑니다. 조식은 공항에 위치한 호텔답게 6시부터 시작합니다. 대신 마감이 9시30분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나루 조식이 많이 좋아졌답니다.
우유를 좋아하는데 아침에 먹는 시원한 우유는 참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
즉석우동을 만들어주는데 면과 야채등을 그릇에 담아 주면 한번 더 익혀주는데 그 위에 유부등을 넣으시면 됩니다.
면을 미리 삶아 얼음물에 넣어두니 다시 삶아도 면발이 탱글탱글 아주 좋습니다. ^.^
바로 옆에 후라이가 있구요 스크램블은 따로 있습니다.
메뉴이름이 잘 안보이네요 야채죽과 미소된장국, 미역국 입니다.
빵도 식빵, 페스츄리, 크로아상, 와플 등등 7종류 정도 준비되어있습니다.
커피도 준비되어 있구요 ^.^
아 역시 메뉴이름이 안보이네요 생각나는데로 말씀 드리면 일단 아이들 먹일 불고기가 준비되어있구요
스크램블, 소시지, 베이컨, 웨지감자, 콩볶음, 삶은달걀, 구운야채 등이 있습니다.
아침이라 간단하게 불고기와 미역국으로 한식 한그릇하고 우동 한그릇 먹고 아메리칸으로 호밀식빵에 우유
와플과 커피도 한잔 그리고 디저트로 과일과 요플레 두개를 흡입하고 객실로 돌아왔습니다. ^.^;;
원래 체크아웃은 12시지만 1시까지 레잇체크아웃이 가능한지 여쭤보니 괜찮다고 하시네요 마지막까지 감사했습니다.
메이드분들 청소하실 시간도 있으셔야 하니 너무 무리한 레잇체크아웃은 이후 체크인하시는 분들을 위해 양보하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
체크아웃 후 어제 못다한 쇼핑과 딘타이펑에서 샤오롱바오 포장을 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공항을 이용하시는분들께 바로 옆에 붙어있어 정말 큰 메리트를 가진 호텔이라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쇼핑할수있는 백화점, 쇼핑몰, 마트와 영화관까지 있어 꼭 공항이용이 아니더라도 호팩하기엔 정말 재밌는
호텔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자주 애용하는거겠죠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장마에 비 피해 입지 마시고 즐거운 호팩 하세요 ^.^
